IntraConnected: MWe (Me + We) as the Integration of Self, Identity, and Belonging(2022)
내부연결: 뮈(MWe, Me+We) - 자아, 정체성, 그리고 소속감의 통합
나와 우리를 잇는 연결의 힘
Daniel J. Siegel 박사의 저서, IntraConnected: MWe (Me + We) as the Integration of Self, Identity, and Belonging, 는은 우리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통합하는 개념인 "MWe"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Me)"와 "우리(We)"를 분리된 개념으로 인식하지만, 저자는 이 두 가지가 분리될 수 없는 상호 연결된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뇌과학, 심리학,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의 자아와 공동체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MWe란 무엇인가?
MWe는 "Me(나)"와 "We(우리)"의 통합된 개념으로, 개별적인 자아를 유지하면서도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관계적 존재이며, 개별성과 연결성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MWe 개념의 핵심 요소
- 개별성과 공동체성의 균형: 우리는 독립적인 존재이면서도 사회적 연결 속에서 성장합니다.
- 관계 중심의 사고방식: 자아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됩니다.
- 공감과 상호의존: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합니다.
- 정신적 웰빙과 신경가소성: 우리의 뇌는 경험을 통해 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MWe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넘어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서구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이 중시되는 반면,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가족과 공동체의 조화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직장 문화, 교육 방식, 사회적 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며, 개인과 공동체 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개인주의는 자기 표현과 독립성을 강조하지만, 고립감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집단주의는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하지만, 개인의 개성을 억압할 수도 있습니다. MWe 개념은 이 두 가지 극단을 통합하여, 자기 자신을 유지하면서도 연결된 삶을 살아가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본 MWe
Siegel 박사는 우리의 뇌가 본래 관계적(neurosocial)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거울 뉴런 시스템(mirror neuron system)은 우리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두엽(prefrontal cortex)은 공감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여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습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은 우리가 타인과 연결되고 협력하는 본능적인 존재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거울 뉴런 시스템(mirror neuron system)과 전두엽(prefrontal cortex)은 공감과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경가소성과 연결
-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우리의 뇌는 경험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 마음챙김(mindfulness)과 MWe: 명상과 마음챙김은 나와 타인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공감 신경 회로: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는 능력은 선천적이며, 이를 의식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MWe를 실천하는 방법
우리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MWe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개인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Siegel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천 방법을 제안합니다.
- 마음챙김 실천: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연습을 합니다.
- 공감 훈련: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 관계 기반 사고방식 개발: 나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살아갑니다.
- 소속감을 키우는 활동 참여: 공동체 속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찾고, 적극적으로 소통합니다.
- 개방적 태도 유지: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 노력합니다.
결론: 나와 우리의 통합을 향하여
내부 연결, IntraConnected는 우리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의 웰빙에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된 존재입니다.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화를 이루며 함께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MWe적인 삶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깊은 소속감과 내면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대립을 넘어, 통합적이고 조화로운 삶을 위한 지혜를 제시하는 귀중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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