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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브랙_쓰지 않는 마음 Trusting the gold

by 조이~* 2025. 1. 3.

 

Trusting the Gold: Uncovering Your Natural Goodness

타라 브랙이 전하는 내면의 빛을 믿는 법

 

우리 모두는 이미 본래의 선함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삶의 상처와 두려움 속에서 그 빛을 잊고 살아간다. 타라 브랙(Tara Brach)의 Trusting the Gold: Uncovering Your Natural Goodness는 우리가 내면의 금빛 본성을 다시 신뢰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불교 심리학과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깊은 통찰이 어우러진 이 책은 자기 연민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챙김을 통해 내면의 선함을 발견하는 길을 안내한다.


1. '금빛'을 신뢰한다는 것

타라 브랙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선함을 ‘금빛(gold)’이라고 표현한다. 우리 안에 있는 이 빛은 어떤 상처나 고통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며, 타인의 인정과 외부 조건에 따라 자신을 평가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The gold of our true nature can get covered over, but it can never be tarnished.
우리의 진정한 본성의 금빛은 가려질 수는 있지만, 결코 흐려지지는 않는다.

 

이 말은 우리가 아무리 실수하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내면에는 변치 않는 본질적인 선함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2. 자기를 연민하는 법을 배우다

타라 브랙이 강조하는 핵심은 ‘자기 연민(self-compassion)’이다. 우리는 자신을 너무 쉽게 비판하고, 불완전함을 부끄러워하며, 끊임없이 ‘더 나아지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When we can meet our experience with radical acceptance, we free ourselves from the trance of unworthiness.
근본적 수용으로 우리의 경험을 맞이할 때, 우리는 가치 없다는 최면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우리는 자주 “나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만, 그 생각 자체가 우리를 괴롭게 만든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연민을 보낼 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저자는 ‘RAIN이라는 마음챙김 기법을 소개한다.

  • R(Recognize):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인식한다.
  • A(Allow):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허용한다.
  • I(Investigate): 호기심을 갖고 내면의 상태를 살펴본다.
  • N(Nurture): 따뜻한 연민과 사랑을 스스로에게 보낸다.

이 과정은 자신과 연결되도록 돕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된다.


3. 상처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하기

우리의 삶에는 상처와 트라우마가 있지만, 그 안에서도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마음을 열어둘 수 있다고 말한다.

A heart wide open is the gateway to freedom.
마음이 활짝 열릴 때, 자유로 가는 문이 열린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것을 직면하고 열린 마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은 특정한 조건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태도다.


4. 용서와 자유, 그리고 연대

타라 브랙은 용서와 연대를 통해 진정한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Forgiveness is giving up all hope for a better past.
용서란 더 나은 과거를 바라기를 멈추는 것이다.

 

과거를 바꿀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용서의 핵심이다. 자신과 타인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할 때 우리는 더 넓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서로에게 치유의 힘이 될 수 있다.

We need each other to remember who we really are.
우리는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서로가 필요하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내면에 있는 금빛을 발견할 수 있다.

 

 

결론: 당신 안의 빛을 믿으세요

타라 브랙의 Trusting the Gold는 우리가 본래부터 지닌 선함을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기 연민과 사랑, 용서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되찾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

There is something wonderfully bold and liberating about saying yes to our entire imperfect and messy life.
우리의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삶 전체에 '예'라고 말하는 것은 대담하고도 해방적인 일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하다. 내면의 금빛을 신뢰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의 내면에는 언제나 빛이 있다. 지금 그 빛을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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