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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_The Raft Is Not the Shore: 종교 간 대화의 지혜를 찾아서
조이~*
2025. 1. 16. 12:59
The Raft Is Not the Shore: Conversations Toward a Buddhist/Christian Awareness
"The Raft Is Not the Shore"는 틱낫한(Thich Nhat Hanh)과 다니엘 베리건(Daniel Berrigan)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불교와 기독교 관점을 융합하여 종교 간 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2000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두 영적 지도자가 종교의 경계를 넘어 평화, 정의, 자비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저자 소개
틱낫한(1926–2022)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교 승려, 교사, 마음챙김과 평화의 옹호자였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자비와 내적 평화를 키우는 길로서 마음챙김을 강조합니다. 한편, 다니엘 베리건(1921–2016)은 미국의 가톨릭 신부이자 반전 운동과 시민권 운동에서 두드러진 목소리를 냈던 인물입니다. 그의 시적인 신학 접근법과 정의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은 그를 기독교 활동주의에서 독특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협력은 자비와 같은 공통된 가치의 탐구, 비폭력의 영적 필연성에 대한 논의, 그리고 각자의 전통에서 사회 정의의 중요성에 대한 상호 인정을 통해 문화적, 종교적 경계를 연결하며 다양성 속에서의 통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주요 주제와 통찰
- 보편적 가치로서의 자비 틱낫한과 다니엘 베리건은 불교와 기독교 모두에서 자비에 대한 공통된 강조점을 깊이 탐구합니다. 두 저자는 자비가 단순한 개인적 덕목을 넘어 사회 변화의 핵심 동력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자비란 내면의 평화와 외부 세계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대화에서는 자신들의 활동주의를 반영하며, 진정한 자비는 내적 마음챙김과 외적 행동을 통해 고통을 완화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들은 자비가 교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인류를 더 조화로운 존재로 이끌 수 있는 보편적 원칙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합니다.
- 고통과 해탈의 본질 두 전통 모두 고통을 인간 경험의 근본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해탈을 위한 독특하지만 상호 보완적인 길을 제공합니다. 저자들은 마음챙김과 사회적 활동주의가 개인적 및 집단적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논의합니다.
- 종교 간 대화와 상호 존중 열린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야말로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의 열쇠라고 저자들은 강조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통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 영적 필수 요소로서의 비폭력 자신의 활동주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틱낫한과 다니엘 베리건은 비폭력이 단순히 정치적 전략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에 뿌리를 둔 영적 헌신임을 강조합니다.
- "뗏목은 해변이 아니다" 제목 자체는 교리나 실천을 궁극적인 진리로 집착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불교의 가르침에서 유래한 은유입니다. 한 대화에서 틱낫한은 가장 신성한 가르침조차도 절대적인 끝이 아니라 이해를 위한 도구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성장, 적응성,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깊은 연결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마찬가지로, 두 저자는 독자들에게 종교적 정체성의 경직성을 넘어 의미와 연결을 추구하는 인간의 보편적 여정을 받아들이라고 권장합니다.
명언
- 틱낫한: "상추를 심었을 때 잘 자라지 않는다면, 상추를 탓하지 마세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유를 찾으세요. 비료를 주거나, 물을 주거나, 햇빛을 더 제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탓하거나 미워하지 마세요."
Thich Nhat Hanh: “When you plant lettuce, if it does not grow well, you don’t blame the lettuce. You look for reasons it is not doing well. You may need to fertilize, or water, or provide more sunlight. Never blame, never hate.” - 다니엘 베리건: "선은 선하기 때문에 행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본성에 부합하기 때문이 아니라 선이기 때문입니다. 선은 씨름하고, 구애하며, 선택해야 합니다."
Daniel Berrigan: “The good is to be done because it is good, not because it goes with the grain of our humanity. Good must be wrestled with, courted, and chosen.” - 틱낫한: "우리 자신의 삶이 우리의 메시지가 되어야 합니다."
Thich Nhat Hanh: “Our own life has to be our message.” - 다니엘 베리건: "믿음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며, 믿음의 반대는 의심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Daniel Berrigan: “Faith is a risk, and the opposite of faith is not doubt but certain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