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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페마 초드론의 명상과 지혜

조이~* 2025. 3. 10. 08:27

 

The Places That Scare You(2001)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

페마 초드론 (Pema Chödrön)

 

두려움은 진실에 가까워질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불확실성과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마주하는 대신 회피하려고 합니다. 《The Places That Scare You》에서 페마 초드론은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티베트 불교의 지혜를 바탕으로, 역경과 불안을 마주하면서도 자비롭고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녀는 두려움을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지혜의 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보디치타(Bodhicitta): 깨어있는 마음의 힘

우리가 두려움을 피하려고 할 때, 우리는 삶을 피하는 것이다.

초드론은 보디치타(Bodhicitta)를 두려움을 극복하는 핵심 개념으로 소개합니다. 보디치타는 불교에서 ‘깨어있는 마음’ 또는 ‘자비심’으로 번역됩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를 닫히게 만들 때, 보디치타는 우리를 다시 열리게 하는 힘이 됩니다.

그녀는 보디치타를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상대적 보디치타(Relative Bodhicitta): 타인과 연결되고 공감하는 마음
  • 절대적 보디치타(Absolute Bodhicitta): 모든 감정과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

 

 

두려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친숙해지기

두려움을 피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고립시키고, 결국에는 더 큰 고통을 초래한다.

우리는 고통과 두려움을 싫어하고, 그것을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초드론은 두려움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것과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녀는 우리가 두려움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고 더 깊은 자비심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습관적인 반응에서 벗어나기

우리의 삶을 제한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우리 대부분은 불안, 화, 분노가 생기면 습관적으로 반응합니다. 하지만 초드론은 감정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녀는 이를 "셴파(Shenpa)" 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 셴파는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내면의 패턴을 의미합니다.
  • 예를 들어,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면 자동으로 분노하거나 위축되는 것이 셴파입니다.
  • 우리는 셴파를 인식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멈추는 연습을 통해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통렌 명상(Tonglen Meditation): 고통을 전환하는 연습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받아들일 때, 그것은 더 이상 우리를 압도하지 않는다.

페마 초드론은 두려움과 고통을 다루는 강력한 방법으로 통렌(Tonglen) 명상을 소개합니다.
이 명상은 우리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수용하고 변형하는 연습을 돕습니다.

  • 숨을 들이쉴 때: 자신의 고통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의 고통을 함께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짐
  • 숨을 내쉴 때: 따뜻함, 자비, 평온함을 내보내면서 모든 존재가 치유되기를 기원

이 연습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 교훈

두려움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친숙해질 대상이다.
자신의 감정과 패턴을 관찰하면, 자동적인 반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비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명상과 통찰을 통해 우리는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법

우리가 두려움과 친구가 될 때, 두려움은 더 이상 우리를 통제할 수 없다.

 

페마 초드론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두려움을 없애려는 노력이 아니라, 두려움을 품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삶에서 우리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의 시작입니다.

 

The Places That Scare You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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