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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_The Healing Power of Mindfulness

조이~* 2025. 1. 1. 00:58

 

 

존 카밧진의 The Healing Power of Mindfulness, 마음챙김의 치유력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는 속도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침에는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스마트폰으로 밤새 온 메시지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업무 중에는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과 마감 기한에 쫓기고, 저녁에는 해야 할 집안일과 약속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처럼 분주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내적 평화와 안정감을 잃곤 합니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우리를 치유하고, 더 나은 삶으로 안내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존 카밧진(Jon Kabat-Zinn)의 The Healing Power of Mindfulness: A New Way of Being은 마음챙김의 깊이와 실천적 가치를 탐구하며,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재 순간에 머물러라

책의 중심 메시지는 "현재 순간에 온전히 머무르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순간에 깊은 호흡을 하고 지금 이 순간의 소리나 냄새, 온도를 의식하면 즉각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복잡한 문제를 더 명확하게 바라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과거의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에 사로잡혀 현재를 놓칩니다. 그러나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는 진정한 치유와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깊게 숨을 들이쉬고, 자신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을 권장합니다. 이는 단 몇 초 만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상황을 더 명확히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천 팁: 하루 중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조용히 앉아 자신의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마음이 방황하더라도 부드럽게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세요.


몸과 마음의 연결

마음챙김은 단순히 정신적 평화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신체적 치유에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존 카밧진은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마음챙김을 통해 우리의 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통증에 대한 반응 방식을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합니다.  한 환자는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몸의 특정 부위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통증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라지기를 강요하지 않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통증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일상생활에서 더 큰 편안함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통증을 완전히 없애기보다, 그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실천 팁: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몸이 불편하거나 긴장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위에 부드럽게 숨을 들이쉬고 그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자비와 수용

책은 자비와 수용의 태도가 마음챙김 실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실수를 떠올리며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오늘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연습을 권장합니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를 더 친절하게 대하고, 내적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현재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치유의 출발점입니다. 존 카밧진은 명상 중 자신의 부족함이나 방황하는 마음을 발견했을 때, 이를 판단하지 말고 단순히 알아차리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실천 팁: 명상 중 떠오르는 모든 생각과 감정을 판단하지 말고, 그것을 단순히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스스로에게 "지금 이 순간 괜찮다"고 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 나아가기

존 카밧진의 The Healing Power of Mindfulness는 마음챙김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존재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이는 단순히 명상을 배우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여정입니다. 오늘부터 이 책에서 제안하는 마음챙김 실천을 하나씩 시도하며, 치유와 평화의 길을 걸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를 시작하기 전 조용히 앉아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거나, 점심시간에 짧은 산책을 하며 주변의 소리와 냄새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치유는 현재 순간에 머무르는 데서 시작됩니다.